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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해운대정신과 the O] <버드박스(Birdbox)>관심롭지만 여전한 정신질환 편견을 담아 아쉬운 넷플릭스 영화 ??
    카테고리 없음 2020. 2. 26. 03:27

    부산 해운대 정신과 the O는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다음으로 안타까워하는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Birdbox)를 소개한다.


    넷플릭스의 신청은 생각보다 많은 콘텐츠와 종류로 알찬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없을 것 같고, 요즘은 보시는 분들이 추천해서 재미와 이야기가 좋은 걸 골라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Birdbox)>가 좋은 평가를 받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간략한 이야기는 끔찍한 자살 바이러스 현상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미국까지 와서 눈을 뜨고 세상 나라를 보면 너무나 변해 괴현상에 인류는 씨앗 이야기 쪽으로 밀어 놓으면서 그 지옥 같은 조선 반도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할 메일 랠리(상도라・브롯크)의 극한의 사투에 대한 이야기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오프닝 스코어가 가장 높았던 화제작이라 검색해보면 자세한 스토리는 나쁘지 않고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그냥 생락합니다.원작도서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읽어 주십시오. 소설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말이 야무지고 스릴 넘치는 작품이라 아주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제가 정신과 전문가여서 자살에 대해 자살 바이러스라는 소재로 눈을 보여주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자살이 잦아지고 전 세계가 고통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관념이지만, 답답해지는 것도 느꼈습니다. 이는 자살이 예전보다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이러한 '자살 급증' 현상을 다룬 것과 동시에, 이 영화에서 이러한 자살 바이러스에 정상인은 맨눈으로 보면 환각, 환청을 경험하고 자살하게 된 점을 애타게 다루면서도, 환각, 환청을 이미 증상으로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아마도, 조현병 환자를 대표적으로 영화에서는 다룬 것 같습니다.)은 이것이 아름답다면서 자살하지 않고, 정이 오히려 자살 바이러스의 영향을 칭송한 채, 살아남은 사람들의 가려진 눈을 기리려고 찾아다니는 설정이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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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청, 환각의 정신병적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태를 극단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데다가, 이런 환자들이 인류를 해치는 악의 축을 모두 sound되는 악당으로 묘사하는 것은 모두 나쁘지 않고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위축시켜 버리는 정신질환자들이 보면 좌절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야기와 구성은 관심을 가져왔지만 이런 정신질환자에 대한 많은 편견이 깊이 반영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고려해서 스토리를 전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재미와 스릴은 넘쳐났지만 많은 편견의 해소가 아쉬웠던 영화 버드박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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